[뉴스포커스] 역대 두번째 3,938명 확진…위중증은 최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8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다시 4천 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언제든 비상계획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에서 태아가 코로나 감염 후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경화 의정부 을지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938명으로 어제보다는 다소 줄어든 상태지만, 여전히 3천 명대 중후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4주 차인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자 많은 분들이 모임을 취소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동량을 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에 근접할 만큼 이동량이 매우 많아졌다고 합니다. 일상회복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이동량이 많이 늘어난 편인가요?
일상회복 3주 만에 서울의 하루 확진자가 2배 이상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수도권만이라도 비상계획을 발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김총리도 수도권은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만일 비상계획을 발동한다면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오늘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수도권 중심의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방역패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방향의 대책들이 이야기가 되고 있나요?
수도권 병상 부족 사태가 심각한데요. 대기 중 상태가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병상을 마련한다지만 인력이 부족해 모니터링이나 치료 키트 배부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에서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정부가 비수도권에도 병상확보 명령을 내렸는데요. 정부가 전국의 병상을 통합 관리하면서 수도권 병상대기자를 비수도권으로 보내기도 하고 있는데, 비수도권마저 병상이 다 채워져 가고 있는 건가요?
증상이 호전된 중환자를 조기 전원하고 퇴원시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병상 회전율에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없겠습니까?
재택치료자 역시 수도권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수도권 확진자의 3분의 1이 재택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재택치료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선택인가요? 필수인가요?
재택치료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정부가 공감대를 갖고 있는데요. 재택치료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제 26주 태아가 사망한 사례가 처음 발생했는데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 어떻게 해서 태아가 사망하게 된 건가요?
미접종 산모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태아까지 영향을 끼친 사례인데요. 코로나19로 사산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앞으로 임신부들의 백신 접종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접종률이 저조한데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현재 국내 12세~17세의 백신 접종률은 어떤 상황인가요?
고3들은 수능시험 대비로 백신을 거의 다 맞았는데도 부작용 사례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2~17세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고생들일 텐데, 이 경우 고3과 비교했을 때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가요?
앞서 언급한 26주 태아 사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9세 이하 첫 사망 사례였는데요. 9세 이하에서도 위중증 환자가 2명이나 있다고 하는데, 소아청소년의 코로나 감염시 위중증이나 사망 가능성을 성인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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